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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이 바로 내일 모레입니다. 둥근달 속에서는 계수나무 아래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고, 둥근달을 올려다보며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조상님들께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셨듯이 우리들도 추석 상차림을 통해 은공에 보답하는 시간들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추석 상차림에는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등 나물들을 기본적으로 만들겠지만 이색적인 요리를 만들어 분위기 변신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미나리 숙주나물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데칩니다. 차가운 물에 헹구어 꼭 짤아서 적당히 썰어 줍니다. 숙주도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서 꼭 짭니다. 참기름, 소금이나 조선간장, 깨소금으로 살살 무쳐 그릇에 담아 내놓습니다.
재료 다듬기도 쉽고 만들기도 간편하여 추석 나물로 신선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것같습니다.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에는 비타민 A, B1, B2, C, 단백질, 철분, 칼슘, 인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천연 해독제라고도 불릴 만큼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내는 작용이 있어서 숙취에도 좋으며, 간질환 에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과잉 칼로리나 노페물증이 복부나 간 등에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달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합니다.
숙주의 효능
숙주는 녹두를 싹을 틔워낸 것으로 해독 작용을 하며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숙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B6을 함유하고 있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숙주에는 섬유질이 많아서 변을 부드럽게 해 주어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숙주는 수분 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비타민 B2는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피로 해소, 뼈 건강,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마무리
미나리 요리로서는 미나리 전, 미나리 무침, 미나리와 각종 해산물 초무침, 미더덕찜, 해물탕등 갖가지 요리들로 우리와 익숙해져 있습니다. 미나리는 물김치나 김장 김치에도 넣어주면 아주 시원한 맛을 내주므로 많이 이용을 합니다. 숙주는 숙주나물, 각종 해물 요리, 샤부 샤부등 요리가 있으며, 다이어트 식단에 빠질 수 없는 식품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는 미나리와 숙주나물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시원하게 바꾸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